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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철학

불교심리학으로 배우는 붓다의 마음 01 '나는 붓다에게 귀의합니다'

by Life & study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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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심리학으로 배우는 붓다의 마음 01 '나는 붓다에게 귀의합니다'

 

 

 

1. 나는 붓다에게 귀의합니다

 

"붓다에 귀의합니다": 부처님을 인정하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의미입니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얻은 존재로, 진리를 깨닫고 가르치는 분입니다.

 

"법에 귀의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을 인정하고 따르겠다는 의미입니다. 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깨닫는 진리이자 그것을 배우고 실천하는 생활 방법입니다.

 

"상가에 귀의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승가(출가 수행자 공동체)를 인정하고 그들을 따르겠다는 의미입니다. 승가는 진리의 빛을 비추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분들입니다.

 

 

2. 나는 좋은 사람 마음씨 따뜻한 사람이야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충분히 사랑하며 살았지
삶은 소중해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그것을 내가 정신적으로
강해지는 데 사용해야 돼

 

"나는 좋은 사람, 마음씨 따뜻한 사람이야.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충분히 사랑하며 살았지. 삶은 소중해."
이 문단은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줍니다. 불교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시각을 자기 자비(metta)의 발현으로 봅니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자비와 이타심을 키우는 기초가 됩니다. 삶의 소중함을 인지하는 것은 불교의 기본 가르침인 **"삶은 고귀하다"**는 진리를 반영합니다.

 

 

3. 고통받는 세상이라는 현실을 제대로 다루려면
단단한 결심과 자기 규율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통받는 세상이라는 현실을 제대로 다루려면 단단한 결심과 자기 규율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불교에서는 **"팔정도"**라는 수행의 길을 제시합니다. 이 중 '정념(正念)'과 '정정(正定)'은 '단단한 결심'과 '자기 규율'에 해당합니다. 세상의 고통에 휩쓸리지 않고 자비로운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마음 챙김(mindfulness)**과 마음의 수련이 필요합니다.

 

 

4. 옆 집 개가 시끄럽게 짖고 있다면
네가 분노와 부정적인 생각을 보내기 있기 때문이다
이 생각을 바꿔야 해요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은 우리 마음이 만들어낸 해석에 의해 결정됩니다. 

불교에서는 '개가 짖는다'는 현상 자체보다는, 그것에 대해 '시끄럽다'고 판단하고 화를 내는 우리 마음에 주목합니다. 이 문단은 '인지적 재구성'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의 패턴을 바꾸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5. 행복이 일어나면 바람직하지 못한 마음 상태은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행복이 일어나면 바람직하지 못한 마음 상태은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행복이 일어나면 바람직하지 못한 마음 상태가 사라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그것을 내가 정신적으로 강해지는 데 사용해야 돼."
고통과 어려움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 자세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입니다. 

불교에서는 고통은 삶의 필연적인 부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중요한 것은 고통에 압도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수행의 동기로 삼아 지혜와 자비를 계발하는 것입니다.

 

 

 

6. 빛나는 순수함이 생겨날 때
우리를 자유롭게 통찰하는 원천은 심오한 집중상태이다.

집중이 순수한 빈 그릇이라면
이해와 지혜는 담김 음식이다.
그것은 마음에 영양을 공급한다.

 

 

우리를 자유롭게 통찰하는 원천은 심오한 집중상태이다.

순수한 마음 상태에서 깊은 집중력이 생겨납니다. 이 깊은 집중력을 통해 우리는 자유롭게 통찰할 수 있게 됩니다. 즉, 깊은 통찰력과 통찰의 원천이 바로 심오한 집중 상태라는 것입니다.
집중이 순수한 빈 그릇이라면
이해와 지혜는 담김 음식이다.

깊은 집중력은 마음이 비워진 순수한 상태, 즉 '빈 그릇'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 빈 그릇에 담기는 것이 이해와 지혜입니다.
마음이 비워져 있을 때 진정한 이해와 지혜가 채워질 수 있습니다. 마음이 비워져 있어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음에 영양을 공급한다.

이해와 지혜가 마음에 채워지면 마음에 영양분이 공급되어,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됩니다.
즉, 순수한 집중력을 통해 얻은 이해와 지혜가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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