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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마음으로 살아가자

by Life & study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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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정리) 오늘은 텅빈 마음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50대 초반에 뒤늦게서야 마음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였는데요, 저는 직업이 방송기자였습니다. 방송기자라는 직업은 대부분 바쁜 직업으로 알고 계시죠. 그런데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면서 어떻게 마음공부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느냐 이렇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것은 제가 눈을 뜨고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명상하는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입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도 명상을 하고 밖에 나가 걸으면서도 명상을 하고 심지어 생방송을 하는 도중에도 내가 무한한 마음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경험은 지금 여기라는 공간속에서 하죠. 내가 만일에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사무실 공간이 지금 여기라는 공간이 되고, 내가 방 안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면 방안이 바로 지금 여기라는 공간이 됩니다. 내가 방안에 앉아서 공부를 하다가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한다고 할 경우에는 지금 여기라는 공간이 방 안에서 방 밖의 자연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이죠. 지금 여기라는 공간이 방안이라는 공간에서 서서히 방 밖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지금 여기라는 공간의 중심에는 늘 내 몸이 있죠. 몸이 움직임에 따라서 지금 여기라는 공간도 이동하게 됩니다. 1 .그런데 나는 지금 어느 공간에 들어있는가? 하는 질문을 가만히 던져보세요. 내가 만일에 사무실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나는 사무실 공간에 들어있다, 내가 만일 방안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면 나는 방 안이라는 공간에 들어있다 이런 말이 되겠죠. 그렇게 나는 방 안 공간에 들어있다, 사무실 공간에 들어있다, 산책을 할 때 자연공간에 들어있다 이런 사실을 알아차릴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것은 육안으로 보는 3차원공간이 나 자신이 어떤 공간에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 자연적으로 3차원공간은 마음의 공간으로 돌변해버립니다.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만일 방안에 들어있다면 내가 방안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내 몸은 즉각적으로 마음속에 들어오게 됩니다. 마음의 공간 속에 들어와요. 나는 사무실 공간에 앉아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즉각적으로 변화가 일어나죠. 사무실 공간이 마음의 공간으로 돌변해버려요. 내 몸은 마음속에 들어있고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마음의 공간 속에 들어오고, 사무실 내의 책상이라든가 자재들도 즉각적으로 마음의 공간 속에 들어오게 됩니다.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나게 될까요? 그것은 육안은 사물에 초점을 맞춰서 바라보고 마음의 눈은 공간에 초점을 맞춰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육안은 물질이기 때문에 늘 물질인 사물에 초점을 맞춰서 바라봅니다. 하지만 마음은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사물에 초점을 맞춰서 보지 않습니다. 마음의 눈은 그냥 텅 빈 공간으로 인식을 하죠. 2. 그러면 이번에는 지금 여기라는공간은 어디에 들어있는가? 라고 질문해 보세요. 여러분이 지금 사무실 공간에 앉아 계시다면 사무실 공간은 어디에 들어있는가? 여러분이 방 안에서 공부를 하고 계시다면 방 안이라는 공간은 어디에 들어있는가? 또 자연속에서 산책을 하고 계시다면 자연공간은 어디에 들어있는가? 지금 여기라는 공간 밖에는 어떤 공간이 있을까요, 뭐가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죠. 마음밖에 없어요. 내가 사무실 안에 앉아있다면 사무실이라는 공간 밖에는 마음의 공간 밖에 없어요. 내가 자연 속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면 육안의 시야에 들어오는 자연공간 밖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마음 뿐입니다. 지금 여기라는 3차원 공간은 마음속에 들어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 2가지 질문을 차례로 던지면 나는 즉각적으로 순식간에 마음속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마음속에서 일상생활을 하면 돼요. 그럼 나는 마음속에서 정상적으로 일도 하고 마음속에서 공부도 하고 마음속에서 뛰어다니기도 하고 조깅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죠. 나는 마음속에서 모든 일상생활을 하기 때문에 생각이 두뇌 속에서 돌아가지 않고 두뇌공간을 벗어난 무한한 공간 속에서 생각이 돌아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두뇌 공간 속에서 갇혀있던 많은 생각들은 저절로 퍼져나가겠죠. 감정도 저절로 퍼져나가겠죠. 그래서 습관적으로 나는 무한한 마음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만 알아차리면 자연스럽게 이른바 불교에서 말하는 업장소멸이 일어나고 까르마의 소멸,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의 소멸이 일어납니다. 제가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마음이 생각으로 가득한 것은 몸이 나의 전부다 라고 착각하기 때문이죠. 몸이 나의 전부다 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마음도 내 몸 속에 들어있다, 그래서 내 마음은 두뇌를 통해서 생각을 하게 되죠. 마음도 내 몸 속에 들어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두뇌를 통해서 생각을 하게 돼요. 그래서 육안은 두뇌가 생각하는 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생각이 꾸며내는 것을 육안이 바라보죠. 그런데 우리가 마음의 공간을 넓히면 나는 사무실 공간에 들어있다, 사무실 공간은 무한한 마음속에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나는 더이상 두뇌를 통해서 생각을 하지 않게 됩니다. 생각이 두뇌에서만 돌아가지 않게 돼요. 왜냐하면 내 마음이 두뇌공간을 훨씬 벗어났기 때문에... 넓은 마음에 떠다니는 생각을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관찰할 수 있게 돼요. 설사 생각이 떠오른다 하더라도.. 그리고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 두뇌가 생각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사라지게 되죠. 왜냐하면 작은 두뇌공간 속에서 생각을 가둬놓고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하철로 출퇴근을 할 때도 늘 명상상태를 유지했고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도 이런 명상상태를 유지했고, 산책을 할 때는 조용한 마음으로 좀 더 집중적으로 명상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눈을 감고 할 때도 있긴 있었지만.. 제가 아는 한 교수님이 에너지장 카메라를 선물로 주신 적이 있어요. 그분은 평생 에너지장 카메라만 연구를 해왔는데, 저는 그 에너지장 카메라를 가지고 몇 달동안 몰입적으로 비교를 해봤습니다. 눈을 감고 명상할 때와 눈을 뜨고 밖에서 산책을 하면서 명상할 때 효과가 어떻게 다른가? 제가 그때 찍은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그 사진을 보면 밖에 나가서 눈을 뜨고 찍은 제 마음 상태는 아무런 생각이나 아무런 감정이 없습니다. 완전히 텅 빈 상태죠. 완전히 투명한 흰 색 빛만 나타납니다. 그런데 제가 방 안에서 눈을 감고 명상을 한 직후에 사진을 찍어봤는데 별 차이가 없고 사실은 방안에 앉아서 명상을 할 때는 꾸벅꾸벅 졸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밖에 나가서 의식이 활짝 깬 상태로 명상을 할 때는 명상이 오히려 더 깊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눈을 뜨고 걸으면서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구나...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그랬습니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었는데 제가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원적인 이치를 잘 이해하면 그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래야 된다는 것은 아니고 저의 경우에는 이게 가장 효과적이었다 생각해서 소개를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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