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욱 '예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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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철학

도올 김용욱 '예수'를 말하다.

by Life & study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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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욱 '예수'를 말하다.

유대인은 구약+신약 전체를 '바이블'이라고 부른다.

 


유대인들에게 바이블은 그들의 신앙과 삶, 문화의 중심입니다. 그들은 구약(히브리 성서)과 신약(그리스도교 신학의 기초)을 합쳐서 바이블이라 부릅니다. 이는 두 가지 다른 성서가 하나의 진리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이 두 성서는 그들의 역사, 신학, 도덕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텍스트입니다.

 

 

10계명은 '나를 꼭 믿어라' 창세기 부터 모세5경만 유대인은 믿는다.

 


유대교에서 10계명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를 꼭 믿어라"는 첫 번째 계명으로 시작하여 창세기부터 모세5경까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이 계명들은 그들의 생활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하며, 하나님 야훼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순종을 요구합니다.

 

 

구약에는 십일조를 내라 신약에는 십일조는 나쁜것이라고 말한다.

 

구약에서는 재산의 10%를 하나님께 돌려주는 것, 즉 '십일조'가 강조됩니다. 반면, 신약에서는 이러한 관행보다 자비롭게 줄 것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볼 수 있듯, 구약과 신약 사이에도 특정 주제와 관련하여 해석과 강조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기독교라는 종교는 야훼와 이스라엘 민족간에 계약을 맺은 종교이다.


기독교의 기원은 오래전, 야훼와 이스라엘 민족 사이에 체결된 계약, 즉 구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계약은 신학적으로는 "계시"로 해석되며,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고 그들과 관계를 맺겠다는 의도를 밝힌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민족은 세상 모든 민족 중에서 유일하게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이것이 기독교의 시작으로 여겨집니다.

 

 

구약은 율법주의다

 

구약 성서는 크게 율법주의적 특성을 보입니다.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받아온 십계명을 비롯해 다양한 법률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법률들은 사회적 질서 유지와 도덕적 행동을 규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하여 구약 성서 속 인물들은 하나님이 정한 법률에 따라 살아가면서 충실함과 순종성을 발휘합니다.

 

 

신약은 다르다

 

그러나 신약 성서에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으로 인해 사람들과 하나님이 함께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깁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과 "용서", "자비" 등을 강조하면서 법률 중심의 종교보다는 하나님이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사랑하는지를 중점으로 전합니다.

따라서 신약 성서 속에서 보여지는 종교 경험은 구약 때와 비교해 본질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는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법률적인 측면에서만 보지 않고, 더욱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이해하고 경험하게 된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도올 김용욱은 그의 저서 '예수를 말하다'에서 이러한 기독교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그는 구약과 신약 사이에 나타나는 변화를 통해 기독교가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우리 인생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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