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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철학 06 '피할 장소를 찾았으나 찾을 수없었다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도 없다 - 숫따니빠타'

by Life & study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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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철학 06 '피할 장소를 찾았으나 찾을 수없었다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도 없다  - 숫따니빠타'

 

불교철학 06 '피할 장소를 찾았으나 찾을 수없었다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도 없다 
- 숫따니빠타'

 

 

 

1. 진리에 들어가는 수많은 입구들 
내가 그 모든 것을 공부하기를 맹세합니다
-붓다


이 문장은 깨달음,

즉 진리에 이르는 길이 하나가 아니라는 불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보여줍니다. 마치 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여러 갈래인 것처럼, 사람들은 각자의 성향과 근기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리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붓다는 모든 존재가 깨달음의 씨앗을 지니고 있음을 인지하고, 그 다양한 길을 모두 탐구하고 이해하여 모든 중생의 깨달음을 돕겠다는 자비로운 맹세를 표명합니다.

 

 

2.  피할 장소를 찾았으나 찾을 수없었다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도 없다 
- 숫따니빠타


이 구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의 속성인 **무상(無常)**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괴로움, 슬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영원한 안식처를 갈망하지만, 현실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어디에도 영원한 피난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세상에 대한 집착과 욕망에서 벗어나 변화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3.
고귀한 삶을 사는 목적은 확고한 해방과
확실한 벗어남이다
- 맛지마 니까야


불교에서 말하는 고귀한 삶이란 단순히 윤리적인 삶을 넘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 문장은 고귀한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윤회의 고통과 집착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 즉 **열반(涅槃)**에 도달하는 것임을 명확히 합니다.

 

4. 탐닉과 자기부정이라는 양 극단 사이에 중도가 있다
중도의 길은 바로 이번 생에서 평화와 해방에 이르는 길이다.

 


이 구절은 불교 수행의 핵심 원리 중 하나인 **중도(中道)**를 제시합니다.

쾌락에 탐닉하는 것과 극단적인 자기 학대는 모두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 아닙니다. 붓다는 깨달음은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지나친 금욕에 빠지지 않는 중용의 길, 즉 중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설파했습니다.

 

 

 

5. 즉 중도야말로 행복응 가져오는 길이다.

 


문장은 앞선 문장에 대한 결론으로, 중도의 삶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합니다.

극단적인 삶의 방식은 고통과 불만족을 야기하지만, 중도는 균형 잡힌 삶을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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