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철학 01 '백단향 만병초 자스민 향은 바람을 거슬러 날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덕의 향기는 세상 끝까지도 날아간다
-법구경'
1.명상을 하게 되면 그들의 집중력과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능력이 커진다
자신의 감정과 내면 상태를 느끼는 능력도 민감해진다
동일시 않고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는 능력도 더 커진다.
"명상을 하게 되면," : 이는 문장의 시작을 알리는 부분으로, 명상이라는 행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소개하는 문장임을 암시합니다.
"그들의 집중력과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능력이 커진다": 명상은 단순히 생각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호흡, 신체 감각, 마음의 움직임 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수행입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되고,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기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내면 상태를 느끼는 능력도 민감해진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외부 자극에 노출되어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상은 고요한 상태에서 자신의 내면에 집중함으로써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인지하고, 그 흐름을 관찰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동일시 않고": 이는 앞 문장과 연결되는 부분으로, 명상을 통해 감정과 내면 상태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지더라도 그것에 휩쓸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는 능력도 더 커진다.":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생각을 만들어냅니다. 명상은 이러한 생각의 흐름을 마치 멀리서 구경하듯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생각에 끌려다니지 않고 주체적인 태도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2. 몰입의 상태는
흔들리지 않는 안정과 순수함
광채와 행복의 특성을 갖는다.
"몰입의 상태는": 이 부분은 몰입이라는 특별한 마음 상태에 대한 설명을 시작함을 알립니다.
"흔들리지 않는 안정과 순수함": 몰입 상태에서는 외부 자극이나 잡념에 흔들리지 않고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생각이나 감정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의 본래 순수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광채 와 행복의 특성을 갖는다": '광채'는 깨어있음, 지혜, 통찰력을 의미하며, 몰입을 통해 마음의 어둠이 걷히고 진리를 보는 지혜가 밝아짐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러한 몰입 상태는 깊은 행복과 만족감을 동반합니다.
말하는 것은 스스로를 기만하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며, 이는 깨달음에 이르는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3. 백단향 만병초 재스민 향은 바람을 거슬러 날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덕의 향기는 세상 끝까지도 날아간다
-법구경
"백단향 만병초 자스민 향은 바람을 거슬러 날아가지 못한다": 세상에서 좋은 향으로 여겨지는 꽃의 향기는 바람의 영향을 받아 제한적인 공간에만 퍼져나갈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덕의 향기는 세상 끝까지도 날아간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덕의 가치와 영향력이 물리적인 향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넓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좋은 향기는 일시적이지만, 덕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오래도록 기억되고 영향을 미칩니다.
"-법구경": 이는 앞 문장이 불교 경전인 법구경에서 인용된 구절임을 밝히는 부분입니다.
4.'종이 위로 벌레 한 마리가 기어간다 그를 그냥 두어라
내 글을 읽는 독자이니까'
- 로이드 레이놀즈
"‘종이 위로 벌레 한 마리가 기어간다": 이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벌레가 자신의 글 위를 기어가는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하고 귀찮게 여겨지는 존재에 대한 태도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를 그냥 두어라": 벌레를 귀찮게 여기거나 없애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존재하도록 내버려 두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내 글을 읽는 독자이니까'": 벌레도 글을 읽는 독자라는 재치 있는 표현을 통해,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고 자비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로이드 레이놀즈": 이는 앞 문장이 미국의 SF 작가 로이드 레이놀즈의 말임을 밝히는 부분입니다.
5.'도덕적 수치심'과 '도덕적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라
"‘도덕적 수치심'과 '도덕적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라": 이는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느끼는 '수치심'과 그러한 행동을 하기 전에 느끼는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도덕적 수치심"**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자기 성찰의 도구가 되며, **"도덕적 두려움"**은 미래의 잘못을 예방하고 올바른 행동을 선택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6. 진실을 말하는 것은 깨어남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행위다
"진실을 말하는 것은": 이는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장임을 암시합니다.
"깨어남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행위다": 불교에서 말하는 '깨어남'이란 무지와 집착에서 벗어나 진리를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은 스스로를 기만하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며, 이는 깨달음에 이르는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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