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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난 세무사가 된다 - Day 1 (2024-10-03) |
오늘 처음으로 나는 무통장입금으로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책값은 9만원대 였다.. 갑자기 문뜩 그런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중에 내가 어떠한 큰 자격이 주어진다면 창업을 할수있는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였다. 지난 3년간의 개발자의 삶을 살면서 정말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부하고 책을 보고 그 공부에 대한 집념과 나의 시간이 였다면, 나는 그시간으로 고시패스도 가능 할 그런 노력과 시간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금을 돌이켜보니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불완전성에 가득한 한 사람이 덩그러니 있는것 같았다. 그런데 다시 개발자로 나는 취업할수도 있지만 그런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창업을 할수도 그렇다고 내가 전문적 지식을 얻었다고 해도 또 다시 '이거 할수있어요?' 라는 질문에 그 질문 하나를 내가 해결하기까지가 또 책한권을 읽어야하는데 이러한 문제해결을 나는 죽을때까지 반복하며 즐기며 살려고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일에 나의 모든인생이 90%가 점령 된 이후로 부터 나이와 열정이 그 만큼 줄어든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이것은 나의 신체적 문제라든지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녹슬고 게속 똑같은 상태를 유지할수 없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요즘 들어 손흥민 축구에도 큰 공감이 갔다. 손흥민이 말하였다 '나는 로봇이 아니다' 로봇 처럼 살아 간다면 개발자의 인생이 아주 좋은 직업이 될수도 있을것 같지만 나는 솔직히 그냥 번아웃이 온것같다. 사실 지쳤다. 게속 새로운것을 배우고 새로운것을 배우고 이거 할수 있어요 이거 할수있어요?? 이거 못하면 안되는데 이거 못하면 개발자 아닌데 도대체 언제까지 이짓을 반복하다보니 진짜 진절머리가 났고 누구에게 하나 나 이만큼 공부를 했고 노력했어요 라고 말하는것도 남이 봤을때는 큰 인정도 못받을 뿐더러 그냥 그래서 '돈많이 벌어유?' 이런식의 인생의 시선에서 그냥 그냥 나도 여러가지생각이 든다. 그냥 그런 생각도 든다 너무 시간이 아깝다. 라는 생각도 들었던것도 있다 그냥 그때 그 시간들은 내가 좀 덜 소중하게 여겼다면 지금의 나는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긴것도 있는것같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 뭔가 내가 해보고 싶은것도 해봤고 여러가지의 경험중에 내가 그나마 토익 공부 조금 해봤고, 나중엥 창업을 할수도 있는 직업 노력해서 해볼수도 있겠다는 거대한 목표에 부합된 직업으로 나는 세무사를 선택하게 된것 같다. 아직 모르겠지만, 개발자 이거 내가 너무 이걸로 회사에 돈을 벌기위해 너무 나의 기력과 시간을 너무 뺐긴것같다는 생각도 든다. 할수도 있는데 참 하면 또 내가 고통을 받을것 같다 이제는 좀 어느정도 규칙이 정해진것에서 세밀한 전문가가 되고싶다 일단 블로그라든지 유투브 홍보같은것은 내가 노력하면 할수있을것같고 아 또 제3의 인생을 시작하는것 같은데 참 나도 나 역시 불않함을 알고 있고 심지어 집에서도 또 공부어쩌고 한다고 아니꼽게 보는 시선도 있는것같다 그런데 나는 내가 정한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어느정도 틀이 짜여져서 노력해서 인정받을수 있는 직업을 하는게 맞겠다는생각이든다 개발자는 그런 직업은 절대 아닌것같다. 참 평생공부라는것에 원래는 알고 시작을 했는데,,, 야속하기도 하다 나의 인간이라는것이 한계가 왔나보다. 나는 인간이니까 그리고 시간은 유한하니까... 그래서 하루마다 세무사가 되기까지 하루마다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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