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미취업자 1999년이후 400만명 넘어 신기록

 

1.백수 미취업자 1999년이후 400만명 넘어 신기록

 

올해 상반기, 대학 졸업 후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4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999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로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특히 20대 고학력자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고학력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구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대졸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5%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전문가나 기술이 있는 고학력자는 일자리를 잃어도 비경제활동인구로 빠지지 않고 구직 시장에 남아 '실업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구직시장을 떠난 사유로는 육아,가사,연로,심신장애, 등 다양하였습니다..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취업을 포기한 구직 단념자나 고용 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쉬었음’도 비제활동인구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고학력자의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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